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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44경기 중 절반 이상인 86경기를 치른 SSG 랜더스는 전반기를 6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시즌 57승 3무 26패로 2위 키움 히어로즈(54승 1무 32패)에 4.5게임이 앞선 넉넉한 1위를 달리고 있다. 52승 1무 31패로 키움을 0.5게임 턱밑까지 추격한 LG 트윈스까지 3강은 웬만해선 흔들리지 않을 공산이 크다.
특히 SSG는 계속된 독주가 예상된다. 탄탄한 전력에다 후반기 새 외국인 선수가 가세해 더 강해질 전망이다.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았던 박종훈도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담금질에 들어갔다.
키움은 이정후를 중심으로 한 타선의 짜임새와 3점대 팀 평균자책점(3.23)으로 투타 조화를 이루고 있다. LG는 전반기 12승을 쓸어 담은 케이시 켈리 등이 건재하다.
42승 1무 40패로 5위인 KIA는 특급 용병으로 거듭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돌아오는 후반기 2게임차인 kt부터 잡겠다는 복안이다.
6위 롯데 자이언츠부터는 전반기를 5할 승률로 마치지 못했다. 그러나 6위 롯데와 7위 두산 베어스는 아직 희망을 버리기 힘들다. 전반기를 4연승으로 마친 롯데는 5위 KIA와 4게임차여서 역전할 수 있다.
롯데는 5월 이후 부상으로 하나둘씩 빠졌던 주포들이 모두 복귀해 있다. 완전체 전력으로 싸운 5월초까지는 2위에 오른 바 있어 전력 재정비 뒤 다시 격돌하는 후반기에는 출발선부터 승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통의 강호 두산도 KIA와 6게임차여서 아직 가을 야구를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특히 두산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7시즌 동안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할 만큼 꾸준했다. 김태형 감독의 계약 마지막 해인 2022시즌 그동안의 전력 유출과 일부 주전들 노쇠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반기 두산 반등의 열쇠는 최근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는 김재환, 양석환, 허경민 등 핵심 선수들과 김인태, 안권수 등 가능성을 보여준 유망주들의 부상 회복 및 기량 발전에 달려있다는 진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