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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올스타전 홈런 더비 결승에서 19개를 쳐 18개에 그친 훌리오 로드리게스(22·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쳤다.
소토는 작년에도 오타니 쇼헤이(28·LA에인절스)와 홈런 더비 역사에 남을 진검승부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심은 바 있다. 로드리게스는 홈런 더비 최연소 우승에 도전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
소토는 1라운드에서 호세 라미레스(30·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18-17, 2라운드에서 앨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16-15로 꺾었다.
소토는 올 시즌 그답지 않게 다소 부진하다. 시즌 중반까지 2할대 초반 타율에 머물다가 전반기 막바지 무서운 타격감을 회복하면서 타율 0.250과 20홈런을 이루며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이번 홈런 더비 우승으로 자신이 건재함을 재확인했다.
소토의 부진은 상당부분 구단과 오간 연장계약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워싱턴 구단은 소토를 묶어두기 위해 15년 4억4000만달러라는 기록적인 배팅을 했지만 소토 측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홈런 더비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피트 알론소(28·뉴욕 메츠)는 2라운드에서 준우승자 로드리게스에게 23-31로 덜미를 잡히고 고배를 마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