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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재단은 2013년부터 라오스국립아동병원과 협력해 치료비 지원을 시작으로 난치병 환아 치료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치행사에는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 사무처장 해공스님, 재단 이사 및 감사, 주 라오스한국대사관 임무홍 대사, 라오스 정부관계자, 환아 및 가족, 재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은 "오늘부터 여러분들 맘껏 뛰놀고 맘껏 공부했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서 이웃과 세상에 잘 쓰이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재단은 지난 20여년간 20억원을 모연, 국내외 난치병 환아 900여명에게 치료비를 일부 지원했다. 라오스의 경우 2013년부터 라오스국립아동병원과 협력해 치료비 지원을 시작으로 난치병 환아 치료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최근까지 91명에게 후원금 5억여원을 전달했다. 그 결과 최근 30여명의 어린이들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원행스님은 축하 영상을 통해 "오랜 시간 치료로 몸과 마음이 힘들었을 여러분에게도 완치를 기념하는 오늘은 기쁘고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복지재단은 불교의 나라 라오스의 많은 환우의 회복을 위한 치료프로그램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재단은 완치행사 이후 라오스 불교연합회를 방문해 불교연합회 회장 마하분마 심마품 스님을 예방하고 옹튜드 사원 불교대학 스님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 달러 5000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