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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동아시안컵 개막전을 치러 1-2로 졌다.
이로써 17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의 목표 달성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동아시안컵은 한국, 대만, 중국, 일본 등 4개국이 풀리그를 펼쳐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단 우승을 다툴 일본전 패배가 뼈아프다.
역대 한일전에서도 2015년 동아시안컵 2-1 승리 이후 7년간 승리가 없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 4승 11무 18패로 절대 열세에 놓여있다.
최근 세계 최강 캐나다와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던 벨호는 그러나 이번 대회 가장 전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 일본은 만나서는 경기 내내 끌려가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 33분 미야자와 히나타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궁지에 몰렸다. 후반 들어 14분 만에 지소연이 천금 같은 터닝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불과 6분 만에 추가 실점하며 무너졌다. 일본은 후반 20분 나가노 후카가 결승골을 뽑았다.
가장 중요한 한일전을 놓친 한국은 23일 오후 7시 중국, 26일 오후 4시 대만전을 남겨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