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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용병 타자 렉스가 떠난 피터스보다 매력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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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7. 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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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렉스. /롯데 자이언츠
후반기 프로야구 흥행에 열쇠를 쥔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타자로 왼손 거포를 선택했다. 향후 이대호 등과 타선의 균형 유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20일 롯데 구단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최근 방출된 외야수 잭 렉스(29)를 총액 31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1993년생 우타좌타 외야수인 렉스는 한때 LA 다저스 마이너리그에서 유망주 중 하나로 지목됐다. 그러나 워낙 강한 다저스 외야진 탓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적했다. 미국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렉스는 이후 텍사스에 둥지를 틀어 메이저리그에서 몇 경기를 뛰었지만 기대만큼 잘해주지는 못했다. 16경기에서 타율 0.265(34타수 9안타) 3타점 등을 올렸다.

다만 기회가 많이 주어진 마이너리그에서는 비교적 좋았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 34경기 타율 0.331(121타수 40안타) 6홈런 2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00 등으로 뛰어났다.

특히 롯데에서는 이대호와 파트너를 이룰 좌완 거포 유형이어서 안성맞춤이다. 또 타격의 정교함도 나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점들은 앞선 우타자 DJ 피터스보다 매력적일 수 있다.

렉스는 구단을 통해 "롯데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팀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만큼 팀이 후반기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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