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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싸이·던 도움 받아 ‘나빌레라’ 완성…선물 받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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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7. 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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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제공=피네이션
가수 현아가 싸이와 던의 도움을 받아 신곡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현아는 20일 8번째 미니앨범 '나빌레라'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아는 타이틀곡 '나빌레라'에 대해 "당차고 여름에 어울리는 곡이다. '보는 음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할 때의 저의 빛나는 장점을 많이 담아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현아는 "저는 이 곡을 싸이와 던이 선물했다고 표현하고 싶다. 제가 파리에 있을 때 싸이가 가사 일부를 보내줬는데 자연스럽게 멜로디를 붙이게 됐다"며 "또 남자친구 던은 이미 날 잘 파악하고 있어서 좋은 가사가 나왔다"고 전했다.

현아의 이번 신보 '나빌레라'는 나비를 닮고 싶은 현아의 화려한 날갯짓을 담은 앨범이다. 나비가 각기 다른 무늬와 빛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슬쩍 스치기만 해도 흔적을 남기듯 현아 역시 누군가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흔적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나빌레라'는 경쾌하고 미니멀한 비트에 트로피컬 리듬이 흥겨움을 더하는 라틴풍의 댄스곡이다. 현아와 싸이, 던이 공동 작사를 맡아 특유의 과감하고 당당한 매력을 녹여냈다.

이밖에도 '배드 독(Bad Dog)' '피카소 앤드 페르나도 올리비어(Picasso & Fernande Olivier)' '띵가띵가' '와치 미(Watch Me)' 등 5곡이 수록된다. 현아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20일 오후 6시 발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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