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팡세, 3D 프린팅 기술로 3가지 ‘배양육’ 메뉴 개발 “시식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721001131588

글자크기

닫기

백수원 기자

승인 : 2022. 07. 22. 09:00

스타트업 ㈜팡세가 3D 바이오 프린팅 특허 기술을 활용한 배양육 시식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팡세는 다짐육 형태의 배양육에서 육류 식감을 더한 살코기 덩어리 배양육 형태를 구현하는 3D 바이오 프린팅 특허 기술을 보유하여 해당 기술을 활용한 배양육을 개발했다. 특히 배양육은 최근 미래 식량으로 대두되고 있어 기존 투자자 등 협력사를 대상으로 개발 단계의 배양육 시식회를 마련했다. 


시식회 메뉴는 메뉴 개발 전문 기업 위쿡과 3개월여 협력 끝에 최종 개발된 3가지 음식 코스로 진행했다. 배양육 토핑으로 식감을 더한 중동 음식 후무스, 배양육 패티의 크루아상 샌드위치, 배양육 스틱 및 다양한 향신 재료로 이색적인 맛을 구현한 또띠아 랩으로 구성했다. 

팡세 이성준 대표는 “이번 배양육 시식회를 통해 배양육 개발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현한 데 이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팡세가 가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형태와 결을 가진 덩어리 배양육 제조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추가 투자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팡세는 지난해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3D 바이오 프린팅 특허 기술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CJ제일제당 후원사상 2관왕을 수상했다. 



   

백수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