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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현지 주간지 시에시와 인터뷰에서 "올해 첫 번째 물량이 (한국에서) 인도될 것이며 전차(K-2 흑표) 총 180대가 첫 주문에 들어갈 것"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에 폴란드가 구매할 한국산 무기는 FA-50 경공격기 48대, K2 흑표전차 180대, 곡사포 등으로 나타났다. 첫 항공기는 내년 폴란드로 인도될 예정이고 주문이 들어간 K2 전차는 폴란드에서 궁극적으로 생산될 것이라는 게 브와슈차크 국방장관의 설명이다. FA-50의 경우 필리핀에서 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준 초음속·다목적 기체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곡사포도 언급했는데 이는 K9 자주포인 것으로 추정된다.
폴란드의 이번 구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가 특별군사작전이라고 부르는 우크라이나 침공은 많은 옛 동구권 국가들의 안보 우려를 불렀다"며 "폴란드는 국방비를 국내총생산의 3%, 군대 규모는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이미 선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제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무기체계를 지원하면서 생긴 안보 공백을 메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국방부 장관이 국내 군·방산업체 관계자들을 만난 바 있다.
폴란드의 구매 물망에 오른 제품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경공격기,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및 K-239 천무 다연장 로켓, 현대로템의 K-2 전차 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