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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닥터로이어’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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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7. 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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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_02
소지섭 /제공=51k,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몽작소
배우 소지섭이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의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지섭은 24일 소속사 51k를 통해 "그동안 '닥터로이어'와 함께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의사 출신 변호사라는 독특한 커리어를 가진 만큼,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설렘을 안고 '닥터로이어'를 시작했다. 모든 걸 잃은 순간에도 절망하지 않고, 자신만의 소신을 지키면서 복수를 위해 직진하는 한이한을 어떻게 하면 시청자 여러분들이 공감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한이한과 함께한 그 시간들을 저 역시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고 저는 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 안녕 한이한! 안녕 닥터로이어!"라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지난 23일 종영한 '닥터로이어'에서 촉망 받는 천재 흉부외과 의사에서 조작된 수술로 모든 것을 잃고 죄수가 되었다가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가 되어 돌아온 한이한 역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반석병원 병원장 구진기(이경영)에게 복수하는 과정 속 '의사'와 '변호사' 역할을 자유자재로 변주하며 마지막까지 혼신의 열연으로 극을 이끌며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소지섭은 구진기의 악행을 파헤쳐가는 한이한의 굵직한 서사를 깊이 있는 연기로 소화해 내며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과 감동을 전했다. 조작된 수술로 모든 것을 잃고 닥터로이어가 된 한이한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을 서늘한 눈빛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그려냈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자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죗값을 치르는 구진기와 구진기에게 불법으로 심장을 이식 받은 제이든의 숨겨둔 비밀이 밝혀진 뒤 한이한이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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