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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은 24일 경기도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끝난 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등으로 4타를 줄였다.
마지막 날 피치를 올린 조아연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가 돼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조아연은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보탰다.
2019년 초대형 루키로 화려하게 등장해 그해 2승을 따낸 조아연은 그러나 다음 2년간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이 사이 밑에서 후배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존재감이 약해지던 찰나 조아연이 올해 부활하고 있다. 지난 5월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2년 만에 우승을 맛본 뒤 다시 투어 통산 4승 고지를 단숨에 밟았다.
올해 멀티(2승 이상) 우승자는 3승의 박민지(24)에 이어 조아연이 두 번째일 만큼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날 조아연은 선두 이제영에 2타 뒤진 공동 2위권에서 최종 라운드를 맞았다. 분위기는 조아연이 8∼10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반전했다. 선두와 격차가 1타로 줄어들며 역전 가능성을 키웠고 12, 13, 15번 홀에서 한 타씩 잃은 이제영의 흔들림을 틈타 끝내 선두로 도약했다. 승기를 잡은 조아연은 17번 홀(파3)에서 약 8m 거리 버디를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하민송(26)과 황정미(23)가 나란히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1,2라운드부터 이날 11번 홀까지 선두였던 이제영은 막판 집중력을 잃고 공동 4위(9언더파 207타)까지 주저앉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홍정민(20)은 17번 홀 홀인원으로 시가 4000만원 상당의 리솜리조트 특별 회원권 10년 혜택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