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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주인공은 토비 아무산(나이지리아)이다. 아무산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마무리된 대회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12초 06의 세계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12초 27의 켄드라 해리슨(미국)이었다.
아무산은 이날 두 차례나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준결승에서도 종전 해리슨의 12초 20을 0.08초 앞당기는 12초 12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 스스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기세가 결승으로 이어져 연거푸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결과적으로 아무산은 준결선과 결선을 거치며 종전 세계 기록을 0.14초나 앞당겼다.
남자 장대 높이뛰기에서는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듀플랜티스는 이날 결선에서 6m 21를 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듀플랜티스는 2020년부터 세계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2020년 2월 실내 기록을 6m 17로 높였고 9월에는 실외 기록도 6m 15로 갈아치웠다. 실외 세계기록의 경우 듀플랜티스가 태어나기 전인 1994년 세르게이 부브카(우크라이나)의 기록(6m 14)을 무려 26년 만에 무너뜨렸다.
마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부브카를 제친 그는 내친 김에 올해 실내 기록 6m 20, 실외 기록은 6m 21까지 늘렸다. 이날 믿기지 않는 높이인 6m 21마저 다소 여유 있게 넘어 향후 듀플랜티스의 거듭된 세계 신기록 경신 가능성을 예고했다.
남녀 1600m 계주에서는 이변을 허락하지 않은 미국 대표팀이 압도적인 레이스로 금메달을 쓸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