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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이브 헤이더 영입 위해 ‘28세이브 테일러+3명’ 포기한 SD,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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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8. 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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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시 헤이더. /AP 연합
김하성(27·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대어를 낚았다.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좌완 특급 마무리투수로 꼽히는 자시 헤이더(28)을 영입하며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WC) 획득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샌디에고는 1일(현지시간) 밀워키와 트레이드를 통해 헤이더를 얻고 테일러 라저스(32), 디넬손 라메트(30), 좌완 유망주 로버트 개서(23), 외야수 에스테우리 루이스(23) 등을 내주는 1: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재 세이브 1위(29세이브)를 달리는 헤이더를 거머쥐기 위해 28세이브로 전체 2위인 라저스를 내주는 등 샌디에고는 상당한 출혈을 감수했다.

위험부담도 떠안아야 한다. 시즌 초반 맹위를 떨치던 헤이더의 지난 7월 성적이 평균자책점 12.54 등으로 매우 나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구위다. 최근 약 2년 동안 구속이 떨어져 우려를 낳던 헤이더는 올 시즌 현재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7.2마일을 기록하고 있다. 빠른공의 위력이 여전하기 때문에 부상만 없다면 제 역할은 해줄 선수다. 구위와 무게감을 놓고 볼 때 기존 마무리 라저스에 비할 바가 아닌 대어다.

헤이더는 포스트시즌 통산 평균자책점 1.88 등으로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도 갖춰 샌디에고의 뒷문을 확실히 책임져줄 적임자라고 구단 측은 판단했다.

헤이더를 보강한 샌디에고는 57승 46패로 NL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5게임차로 추격한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구 우승의 경우 LA 다저스가 12게임차로 크게 앞서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아울러 샌디에고는 이날 우완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30)와 5년간 1억달러약 1300억원)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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