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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는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티오픈(총상금 195만3285달러)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도미니크 쾨퍼(145위·독일)에게 1-2(6-3 3-6 4-6)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지난해 윔블던 2회전에서 쾨퍼에게 당한 분패를 이번에도 설욕하지 못했다. 당시 권순우는 2-3(3-6 7-6<10-8> 6-7<2-7> 7-5 3-6)으로 졌다. 권순우와 쾨퍼의 상대 전적은 2전 2패가 됐다.
이날 권순우는 1세트 4번째 게임에서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3-1로 앞서갔다. 이어 권순우는 브레이크 기회를 한차례 내주며 같은 흐름을 반복할 뻔 했지만 서브포인트를 기록하며 6-3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그러나 2세트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2세트 후반까지 5차례 브레이크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놓치며 3-6으로 2세트를 빼앗겼다. 3세트 역시 쾨퍼가 권순우를 리드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권순우는 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내셔널 뱅크오픈(총상금 592만6천545 달러) 단식 예선부터 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