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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손 LIV로 떠난 라이더컵 유럽 새 단장에 도널드 “막중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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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8. 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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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도널드. /AP 연합
사우디 LIV(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떠난 헨릭 스텐손(스웨덴)의 대체자가 결졍됐다. 2023 라이더컵에 나설 유럽팀을 이끌 새 단장으로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임명됐다.

대회 주최 측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2023년 라이더컵 골프 대회 유럽팀 새 단장으로 도널드가 선임됐다. 라이더컵 골프 대회는 격년제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올해 대회는 9월 29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거행된다. 토마스 비외른(덴마크)과 에두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가 부단장을 맡아 도널드를 보좌할 예정이다.

당초 유럽팀 단장은 스텐손이었으나 그가 지난달 LIV 시리즈로 이적하면서 변화를 맞았다. 배신자라는 낙인 아래 스텐손은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에서 물러난 후 LIV 골프 3차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437만5000달러(약 57억원)를 챙겼다.

스텐손을 대신하게 될 도널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5승 및 유럽 투어에서도 7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2011년에는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실력자다.

다만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어 옥에 티다. 그의 메이저 최고 성적은 2005년 마스터스와 2006년 PGA 챔피언십 3위다.

도널드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계속 여기에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텐손처럼 LIV 골프로 떠나지 않겠다는 뜻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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