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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대’ 황희찬 페널티킥 실축 딛고 울버햄튼 리그컵 32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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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8. 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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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2라운드에 뛴 황희찬(오른쪽). /울버햄튼 인스타그램
황희찬(26·울버햄튼)이 리그컵 대회에서 귀중한 페널티킥(PK) 득점 찬스를 무산시켰다. 다행히 팀이 승리하면서 3라운드(32강)에 올라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황희찬은 23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2라운드 프레스튼 노스엔드(챔피언십 2부)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교체돼 나올 때까지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황희찬은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와 공격 삼각편대를 이뤘고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 PK를 얻어냈다. 황희찬은 자신이 만들어낸 PK를 골로 연결시키기 위해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PK 실축 실수를 만회하지 못한 채 후반 17분 곤살로 게데스와 교체됐다.

PK를 실축한 황희찬에게는 좋지 못한 평가가 내려졌다. 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평점 6.61을 부여했다. 이는 선발 공격수 중 최저 점수로 황희찬과 같이 뛴 히메네스는 7.26, 트라오레는 7.43을 받은 것과 대조된다.

이날 울버햄튼은 전반 8분 히메네스의 선제골과 전반 29분 트라오레의 왼발 논스톱 슛으로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3분 벤 우드번에게 추격골을 허용하고 2-1로 신승했다. 만약 무승부가 났다면 결과적으로 황희찬의 PK 실축이 두고두고 아쉬움을 남길 뻔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3경기 1무 2패로 18위에 처져있는 울버햄튼의 시즌 첫 승이다.

황희찬은 아쉬움을 딛고 2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경기에서 다시 시즌 첫 골에 도전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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