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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마크스 브룩클린 단장은 23일(현지시간) 낸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전날 LA에서 나와 스티브 내시 감독, 조 차이 구단주가 함께 듀란트와 그의 사업 파트너인 리치 클라이먼을 만났고 앞으로 농구에만 집중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농구에 집중하겠다는 것은 다같이 우승을 위해 힙을 합치자는 뜻이다. 마크스 단장은 "브룩클린에 우승을 가져오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브룩클린과 2026년까지 계약돼 있는 듀란트는 지난 6월 말 특별한 사유를 내놓지 않은 가운데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해 NBA 이적시장을 후끈 달궈놓았다.
이후 일각에서는 듀란트가 마크스 단장 및 내시 감독과는 도저히 같이 할 수 없다는 얘기를 했다는 내용이 '관계자의 전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언론에 흘러나왔다. 심지어 듀란트가 '트레이드 아니면 은퇴'라는 배수진을 쳤다는 소문까지 들렸다. 물론 듀란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듀란트의 잔류가 확정됐다.
논란 끝에 듀란트가 잔류를 결정하면서 카이리 어빙의 LA 레이커스 행도 사실상 물 건너가는 모양새다. 구단 입장에서 더 큰 물고기인 듀란트의 마음을 돌린 이상 어빙을 트레이드시킬 리 만무하다. 듀란트와 어빙이 모두 남는다면 브룩클린은 여전히 NBA에서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팀을 박차고 나간 제임스 하든 대신 영입한 벤 시몬스가 다음 시즌부터는 본격 가동될 전망이어서 삼각 편대의 위용을 유지할 수 있다.
이로써 듀란트 트레이드 소동은 일단락됐다. 듀란트는 마음을 다잡고 브룩클린 팀에 매진할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구단 관계자는 "우리는 장기 프랜차이즈를 세우길 원한다"며 "(듀란트의 잔류는) 단순히 한 해만 보고 내린 결정이 아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