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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신보 이사장에 최원목 전 금결원 감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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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2. 08. 26. 15:51

최원목
금융위원회는 26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최원목(사진) 전 금융결제원 감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신보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이사장 후보들을 추천하고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1960년생인 최원목 내정자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과 재정관리국장 등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과 국정과제1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상임이사와 금융결제원 상임감사를 지낸 뒤 올해 3월부터는 삼성SRA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금융위는 기재부 시절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대책을 효과적으로 수립·집행했고, 정책금융기관의 예산운용 및 공공기관 관련 각종 법률·제도개선 과제를 원활히 수행하는 등 정책금융 및 공공기관 예산·조직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 내정자는 정부와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신보를 중소기업 및 창업 지원의 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고, 조직혁신 및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ESG·디지털금융혁신 등 새로운 발전전략을 수립·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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