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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하며 KOVO컵 역대 최다 5회 우승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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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8. 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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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대한항공이 2년 전 아픔을 씻고 컵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대한항공은 28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마무리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한국전력과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3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년 전 아픔을 되갚았다. 2020년 제천 컵대회에서는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에게 우승을 내준 바 있다. 대한항공은 2019년 순천 컵대회에 이후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통산 5번째 컵대회 우승을 만끽했다. 컵대회 5회 우승은 역대 최다다.

대한항공의 역대 컵대회 우승은 2007년 마산, 2011년 수원, 2014년 안산, 2019년 순천, 2022년 순천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2016년 청주, 2017년 천안, 2020년 제천 대회에 이어 네 번째 컵대회 우승을 노렸던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대한항공의 승리는 블로킹에서 나왔다. 대한항공은 블로킹만 16개를 잡아내며 한국전력의 공격 흐름을 원천 봉쇄했다.

든든한 수비와 함께 임동혁-정지석 쌍포가 터졌다. 임동혁과 정지석은 36점을 합작하면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0점을 몰아친 임동혁은 경기 직후 공개된 기자단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27표를 휩쓸며 MVP에 올랐다. MIP는 서재덕에게 돌아갔다.

대한항공은 높이와 서브 우위를 앞세워 1세트를 어렵지 않게 잡은 뒤 2,3세트는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승부처마다 블로킹과 임동혁-정지석 쌍포가 위력을 발휘하며 한국전력을 따돌렸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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