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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골프 미래’ 김주형, PGA 투어 신인상 후보 공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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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9. 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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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지난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AP 연합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로 떠오른 김주형(20)이 생애 단 한 번뿐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으로 가는 1차 관문을 통과했다.

PGA 투어 사무국은 5일(현지시간) 2021~2022시즌 올해의 선수 및 신인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아널드 파머 어워드'로 불리는 신인상 후보는 3명만이 선택을 받았다. 김주형을 비롯해 캐머런 영(미국), 사히스 티갈라(미국) 등이다.

김주형은 올해 임시 특별회원 신분 자격으로 PGA 투어 11개 대회를 뛰었다. 이중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다. 신인왕 후보 3인방 중 우승 경험을 가진 이는 김주형 뿐이다. 이밖에 김주형은 스코틀랜드오픈 3위, 로켓모기지 클래식 7위 등 호성적을 냈다.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기는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는 35위였다.

신인상은 2021~2022시즌 정규 대회에 15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투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일 마감되며 수상자는 추후 공개된다.

김주형과 신인왕을 다툴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는 영이 꼽힌다. 영은 25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지만 준우승만 5번을 거뒀다.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을 포함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웰스 파고 챔피언십, 로켓모기지 클래식 등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영은 페덱스컵 포인트도 19위로 김주형 등에 비해 월등이 좋았다.

티갈라는 32개 대회에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준우승, 피닉스오픈 3위 등을 기록했다. 페덱스컵 포인트는 28위다.

'올해의 선수' 후보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디 오픈 우승자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3명이 선정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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