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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7년 간의 공백기 동안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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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9. 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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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제공=블루씨드컴퍼니
가수 임재범이 7년 간의 공백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임재범은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7집 '세븐 콤마(SEVEN,)' 3막 '기억을 정리하며...'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임재범은 7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많이 힘들었다. 어떤 분들은 7년 동안이나 그렇게 나타나지 않을 이유가 있겠느냐고 하는데, 그 시간 동안 상처들이라는 게 쉽게 지워지지가 않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걸 벗어나기 위해 애를 써봤지만 또 쓰러졌다. 더욱이 그런 상처들이 있다 보니 사람들을 만나기 싫고, 음악 자체도 안 듣고 TV매체도 다 웃고 즐거워 보이니 보고 싶지 않았다. 스스로 가두게 되니까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7년이 지났다"고 털어놨다.

신보 '기억을 정리하며...'는 지난 시간들의 모든 감정과 기억들을 돌아보며 버릴 감정과 간직할 마음을 하나하나 정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아버지 사진'을 비롯해 '내가 견뎌온 날들', '너란 사람'이 수록됐다.

'아버지 사진'은 상처와 갈등의 시간만을 보내며 미워한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느끼는 자식의 복잡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매드 소울 차일드(Mad Soul Child)의 이상열 작곡가를 필두로 류영민 작곡가와 채정은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아버지 사진'을 작업했고, 임재범은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음악 속에 녹여내 애절한 곡을 탄생시켰다.

신보는 7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임재범은 오는 10월 29일,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연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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