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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마무리된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 등으로 2타(2언더파 70타)를 줄였다.
이정은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가 되며 22언더파로 우승한 앨리 유잉에 8타 뒤진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잉은 2020년 10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지난해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이정은이 이번 시즌 단독 4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9위,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4위, 혼다 타일랜드 공동 8위 등을 기록했다. 이번이 시즌 4번째 톱10이자 개월 수로는 6개월간 부진을 끊고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다만 2라운드까지 기세를 감안하면 아쉬운 결과이기도 하다. 이정은은 2라운드에서만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이후 조금씩 순위가 떨어졌다.
이정은은 대회 후 "전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후반 최선을 다해서 버디를 잡았다"며 "오랜만에 톱5에 들어 굉장히 만족스럽다. 앞으로 대회가 기대될 만큼 좋은 샷과 퍼트가 많았다. 회복을 잘하고 좋아지는 샷 감각을 연습으로 다잡으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타자 김아림(27)도 공동 5위(13언더파 275타)의 호성적을 냈다. 김아림은 지난달 CP 여자 오픈 5위에 이어 2주 만에 시즌 네 번째 톱10을 맛봤다.
김아림은 "이번 주 정말 즐겁게 경기했고 마지막 날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며 "아쉬운 만큼 다음 대회를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