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7번 유격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타점 등을 거뒀다.
안타는 없었지만 결정적인 순간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전날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몰아쳤던 김하성은 이날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 1사 3루에서 잭 갤런의 커브를 걷어 올려 중견수 뜬공을 때렸다.
이 타구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이 기록됐다. 이어 루이스 캄푸사노의 좌중월 솔로 홈런이 더해지며 샌디에고는 4회초에만 2점을 뽑았다. 이날 애리조나 타선이 득점하지 못하면서 김하성의 이 희생플라이가 결승 타점이 됐다. 샌디에고는 애리조나를 2-0으로 제압했다.
샌디에고의 우완 선발투수 조 머스그러브는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무볼넷 8탈삼진 등의 역투로 시즌 10승(7패 평균자책점 3.16 등)째를 챙겼다.
이밖에 김하성의 다른 타석 기회는 2회 2루수 땅볼, 7회 중견수 뜬공, 9회 우익수 직선타 등이었다. 2회와 9회에는 잘 맞은 타구여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9로 내려갔고 타점은 53개로 늘었다. 통산 타점은 87개가 되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100타점 고지를 다음 시즌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