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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선수 몇 명과 만난 자리에서 상금 액수를 크게 늘려 싸우는 이른바 '노-컷' 토너먼트를 구상하고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 위크 등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파이어 피트 콜렉티브의 앨런 시프넉에 따르면 우즈와 15명의 상위권 선수들은 '투어 내 투어' 즉 미니 투어의 개념으로 자신들이 기획하는 대회를 PGA 투어에 추가할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2000만달러 상당의 상금을 걸고 노컷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데 여기에 상위 랭커 60명을 참여시키자는 것이 골자다. 이는 상당부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운영방식이 LIV와 닮아있기 때문이다.
미니 투어를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우즈는 직접 필드로 나서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우즈의 절친이면서 '인디언 골퍼'로 잘 알려져 있는 노타 비게이 3세는 우즈가 샘 스니드의 PGA 투어 최다승(82승) 경신에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고 확인했다.
비게이 3세는 이를 위해 "우즈가 대형 교통사고 이후 불편한 다리임에도 하루 1~2시간씩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는 PGA 투어 82승으로 최다승 부문 공동 1위, 메이저 대회 15승으로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메이저 대회를 뛰며 복귀했으나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7월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에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우즈는 향후 스케줄에 대해 "아무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지만 현재 움직임을 볼 때 조만간 화려한 컴백이 예고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