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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녹물 주범 ‘주택 노후 수도관’ 2025년까지 교체…61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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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9. 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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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9000가구 노후 수도관 2025년까지 교체
지원 대상 가구 87% 교체 완료…공사비 최대 8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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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노후 수도관 교체지원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민 3명 중 1명은 수돗물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618억원을 투입해 주택 노후 수도관을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이대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생산된 수돗물을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그대로 공급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쓰는 노후 주택(1994년 4월 이전 건축)에 수도관 교체 공사비용을 지원해왔다. 지난해까지 1932억원을 투입해 지원대상 56만5000가구의 87%인 49만5000가구의 낡은 수도관 교체를 마쳤다.

올해 기준 수도관 교체가 필요한 잔여 가구는 6만9000가구다. 시는 잔여 가구 전량 교체를 목표로 2025년까지 6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다. 최대 지원액은 △단독주택 150만원 △다가구 주택 50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 세대당 14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 건축되고, 내부 수도관이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주택이다. 재건축, 재개발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 이전단계의 경우도 교체비 지원이 가능하다.

시가 지난해 공사비 지원을 받은 1212가구의 수도관 교체 전후 수질을 검사한 결과, 물의 흐림 정도를 판단하는 탁도가 6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여부 확인 및 신청 안내 등 관련 상담은 다산콜재단이나 지역별 관할 수도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 직원이 가정을 방문해 수도관 상태를 확인하고, 지원 대상 여부를 판단한다.

이대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생산된 수돗물을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그대로 공급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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