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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는 4일 일본 도쿄에서 계속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총상금 195만3285 달러)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앨릭스 디미노어(23위·호주)를 2-0(6-3 6-2)으로 제압했다.
권순우는 최근 상승세다. 지난달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세계 13위였던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을 이긴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 23위를 눌렀다. 23위는 개인 통산 두 번째 높은 세계 랭킹 선수에게 따낸 승리다.
16강에 오른 권순우는 매켄지 맥도널드(78위·미국)-우치다 가이치(155위·일본)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이날 권순우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1세트에서 서브 게임을 두 차례 연달아 브레이크하며 6-3으로 끝낸 것이 컸다. 권순우는 2세트에서도 4-1, 5-2까지 간격을 벌리며 디미노어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완승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권순우는 정현과 손잡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코리아오픈을 통해 26년 만에 ATP 투어 복식 4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