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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부른 떡잎 찾는다’…푸마코리아, 비주류·유망주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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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2. 10. 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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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핸드볼 등 10여 곳 후원 중
배구 등 실내 스포츠 지원 확대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 계약
"내년 아마추어·유소년 후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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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브랜드 푸마와 후원협약을 맺은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제공 = 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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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브랜드 푸마와 후원협약을 맺은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사진=페퍼저축은행
푸마코리아의 스포츠 후원은 인기 종목 뿐 아니라 '비주류'종목에도 포진됐다. 대다수 기업들이 대중적 인기가 높은 축구와 야구, 골프 등에 후원을 집중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푸마코리아는 "다양한 종목이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자처하겠다"는 각오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마코리아는 현재 축구, 배구, 핸드볼 등 국내 스포츠 구단 10여 곳을 후원 중이다. 유명 프로축구구단인 수원삼성, 전남드래곤즈는 물론 실업팀인 삼척시청 여자핸드볼선수단, 부산시설관리공단 여자핸드볼선수단 등까지 분포돼 있다.

다양한 구단에 걸쳐 진행되는 지원은 푸마의 '스포츠 마케팅'철학과도 맥을 같이한다. 푸마는 그간 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다고 평가받는 '언더독' 선수들에 주목해 왔다. 당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나 구단보단 장래성을 지닌 유망주와 팀들을 발굴해 육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탄생한 스포츠 스타는 세계적인 육상 선수인 우사인 볼트와 테니스 선수인 비너스 윌리엄스와 세레네 윌리엄스 자매, 장대높이뛰기의 아먼드 듀플랜티스 등이다.

특히 우사인 볼트의 경우 주니어 시절부터 푸마가 키워온 스타로 유명하다. 이후 볼트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됐고, 볼트가 신기록을 세운 뒤 집어든 운동화에 새겨진 푸마 로고에 전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비인기 종목과 선수를 후원해 쏠쏠한 마케팅 효과를 거둔 셈이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주류보다는 비주류, 스타보다는 유망주에 집중해 그들과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현재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스타들 대부분이 성공하기 전부터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의 경우 높이뛰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상혁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푸마가 한국 육상선수를 후원한 건 우 선수가 처음이다.

아울러 지난해 실업 배구팀인 OK급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을 후원한 데 이어, 지난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도 후원키로 했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특히 올해부터는 배구를 중심으로 실내 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장할 것"이라며 "내년을 목표로 기타 아마추어팀이나, 유소년팀 후원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푸마의 비주류 종목에 대한 후원은 국내외 스포츠 발전에 적잖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비주류에 대한 지원을 마다하지 않는 기업의 존재는 국내 스포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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