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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의 울산, 포항에 발목 잡히며 17년만 우승 일단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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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0. 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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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선수들. /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가 '동해안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에게 또 한 번 발목이 잡히며 17년만의 리그 우승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울산은 1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끝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포항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73(21승 10무 5패)으로 선두를 지켰으나 우승 확정은 조금 뒤로 미뤘다. 울산은 이날 승리하면 2005년 이후 17년만의 K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울산은 35라운드를 아직 치르지 않은 2위 전북 현대와 승점 차가 9이다. 즉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이라도 챙겨야 한다. 또는 전북이 3경기 중 1경기를 놓치면 우승이 확정된다.

이날 울산은 전반 40분 김태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바코가 논스톱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포항은 안방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후반 34분 임상협의 크로스를 이호재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울산의 우승을 일단 저지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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