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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이나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 5전 3선승제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DS) 다저스와 원정 1차전에 7번 선발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 등을 기록했다.
역대 정규시즌 9타수 동안 안타를 하나도 때려내지 못했으나 볼넷을 6개나 골라나간 다저스 좌완특급 훌리오 우리아스와 맞대결이었다.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나선 3회초 첫 타석에서 다소 석연치 않은 볼 판정으로 삼진을 당했다. 몸쪽 다소 높은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고개를 갸우뚱거렸고 밥 멜빈 샌디에고 감독도 불만을 표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맞은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리아스를 상대로 생애 첫 안타를 때려냈다. 5-0으로 뒤지다 5회 선두타자 윌 마이어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한 샌디에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안타로 무사 1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어 김하성이 타석에 등장했고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가운데로 몰린 94마일(약 151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중간 2루타를 쳤다.
김하성의 한방으로 무사 2,3루가 됐고 샌디에고는 트렌트 그리셤의 땅볼과 오스틴 놀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따냈다. 김하성은 놀라의 희생플라이 때 팀 3번째 득점을 직접 올렸다.
샌디에고는 3-5로 추격했지만 이후 다저스 불펜진에 막혔다. 김하성은 7회 1사 후 세 번째 타석 헛스윙 삼진, 9회 2사 1루 좌익수 뜬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3으로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다저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벌인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샌디에고는 다르빗슈 유를 각각 선발 예고했다. 미·일을 대표하는 최고 투수들 간 정면승부 결과가 시리즈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