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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023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 1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랑크푸르트(독일)전에서 터뜨린 멀티 골의 상승세를 정규리그로 이어갈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다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히샤를리송과 원톱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치는 공격 삼각편대로 나섰다. 골은 아니지만 전반 10분 강력한 프리킥과 후반 11분 위협적인 헤더를 연출하기도 했다.
경기 후 현지 매체 이브닝스탠다드 손흥민에게 평점 8,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을 부여했다. 이날 5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케인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8.5를 받았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왼쪽 윙백인 이반 페리시치와 호흡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새로 영입된 페리시치와 왼쪽에서 함께 뛴 8경기 동안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없었다. 공격 포인트를 넘어 슈팅조차 때리지 못한 경기까지 있었다.
윙백이지만 매우 공격적인 페리시치가 손흥민의 공간을 자주 침범하면서 상대적으로 손흥민은 뒤로 물러서는 양상이 잦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이전보다는 더 공격적인 위치에서 움직임을 펼쳤고 후반 11분에는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받아 손흥민이 헤딩 골을 넣을 뻔했다.
팀 공격력 강화의 측면에서 손흥민과 페리시치가 왼쪽에서 공존해야 한다면 둘이 차차 호흡을 더해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증명한 경기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3골·2도움 및 UCL 2골 등 시즌 총 5골·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케인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골을 앞세워 에버튼에 2-0으로 이기고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7승 2무 1패(승점 23)를 마크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승점 24)·맨체스터 시티(승점 23)에 이은 리그 3위다.
승점 23은 토트넘의 개막 10경기 최다 승점이다. 2011~2012시즌 초반 10경기에서 승점 22를 올린 종전 최다 기록을 11년 만에 경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