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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은 이에 앞서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데뷔곡 '피어리스'가 생각보다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만큼 큰 부담감을 느끼며 열심히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며 "'피어리스'를 뛰어넘을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전작 '피어리스'에 이어 강인한 르세라핌의 이미지를 굳히는 작품이다. '피어리스'에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면 이번 '안티프래자일'은 마주한 시련에 대해 언급하며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실력으로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담아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더 히드라(The Hydra)' '임퓨리티스(Impurities)' '노 셀레스티얼(No Celestial)' '굿 파츠(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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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은 무게감 있는 라틴 리듬이 가미된 아프로 라틴(Afro-Latin) 스타일의 팝 장르다. 힘든 시간을 성장을 위한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더 단단해지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허윤진은 '임퓨리티스' '노 셀러스티얼' '굿 파츠' 등 세 곡에 참여했고 사쿠라는 '굿 파츠'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 가사 중 '잊지 마 내가 두고 온 toe shoes 무슨 말이 더 필요해/ 무시 마 내가 걸어온 커리어'는 15년 동안 발레를 한 카즈하와 활동 경험이 풍부한 김채원, 사쿠라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랫말이기도 했다.
허윤진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이 우리의 이야기이다. 그래서인지 작업에 더 욕심이 났다"며 "듣는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멤버였던 김가람이 학폭(학교폭력) 논란으로 탈퇴한 후 5인조로 컴백하는 르세라핌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채원은 이와 관련해 "데뷔 앨범이나 미니 2집 역시 똑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저희를 사랑해주고 기다려주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올해 르세라핌을 비롯해 아이브, 뉴진스 등 4세대 걸그룹들의 데뷔가 이어졌다. 채원은 "올해 정말 멋진 팀이 많이 데뷔했다. 저희는 퍼포먼스에 욕심이 많은 친구들이다. 퍼포먼스 하면 르세라핌이라는 이미지가 생겼으면 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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