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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20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6647야드)에서 치러지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이 대회를 통해 최근 한국 선수들의 무승 부진을 끊고자 한다. LPGA 투어에 뛰는 태극낭자들은 1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어 돌아온 고진영에게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다만 고진영은 8월 하순 CP 여자오픈 이후 약 두 달 만에 대회를 치러 실전 감각이 우려된다. 손목 부상 등을 호소한 고진영은 그동안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고진영에게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해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는 임희정(22)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우승했다.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 수성 등을 위해 시즌 막판 성적을 내야 할 입장이다. 세계 랭킹의 경우 2위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랭킹 포인트 0.35점 차(고진영 7.59점·티띠꾼 7.24점)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밖에 최혜진, 김효주(27), 지은희(36), 김세영(29) 등 주요 한국 선수들이 대회 출전자 명단에 포함됐고 리디아 고(뉴질랜드), 대니엘 강(미국), 사소 유카(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도 나선다.
박성현(29)과 유소연(32), 최근 선수 은퇴를 선언하고 LPGA 투어 고별전을 치르게 된 최나연(35) 등은 초청 선수로 나온다. 전인지는 목과 어깨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어서 이번 대회엔 출전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