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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 ‘UN 총회’ ANOC 총회, 19일 강남 코엑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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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0. 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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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26차 총회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스포츠계의 '유엔 총회'로 통하는 ANOC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건 1986년(5차)과 2006년(15차) 총회에 이어 세 번째다. 이로써 서울시는 ANOC 총회를 가장 많이 개최한 도시가 됐다. 서울시는 ANOC 총회를 이날부터 21일까지 대한체육회와 함께 공동 주최한다.

이번 총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스포츠계 인사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및 종목별 국제연맹 회장, 각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등 약 800명이다. 이들은 이번 총회에서 2024 파리하계올림픽,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유스올림픽)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세계도핑방지기구(WADA)와 함께 국제 스포츠 분야 현안을 논의하며 앞으로 4년간 조직을 이끌 차기 ANOC 회장 등 집행부를 투표로 선출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 세계 스포츠 거목들의 방한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총회 개회사에서 "국제 스포츠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ANOC 총회가 1986년, 2006년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포츠를 통한 세게 평화 증진에 힘써온 IOC, 국제 경기연맹과 ANOC, NOC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현재 국제 사회가 직면한 세계 평화 위협은 심각하나 이것을 올림픽 정신에 의한 국제 사회 연대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스포츠를 통한 자유와 연대의 노력이 앞으로 계속될 수 있도록 국제 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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