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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몰린 화성·안성·음성서 분양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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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10. 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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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투시도/제공 = 우미건설
경기 화성·안성, 충북 음성 등 '3성(城)' 지역에 산업단지가 속속 몰려들며 본격적인 산업벨트화가 이루어지자 인근 부동산 시장도 배후 수요를 등에 업고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19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두산중공업 등 평균 연봉이 높은 대기업 사업장과 IT기업들이 입주한 동탄테크노밸리, 10여개 일반산업단지까지 주변에 포진해 있어 소득수준도 높다. 2018년 기준 화성시의 지역총생산(GRDP)은 77조원으로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1위다.

안성에는 1978년 안성 제1공업단지 지구가 지정 이후로 현재까지 22개의 산업, 농공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과 중, 남, 동부를 잇는 입지에 위치해 있어 수많은 산업단지가 운집해 있다. 안성제1·2·3·4 일반산업단지, 안성미양제2일반산업단지, 안성공도일반산업단지, 지문산업단지 등 약 1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성본산업단지,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등이 위치한 충북 음성도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기업인 한화솔루션과 한화큐셀을 비롯한 이차전지 우량기업인 코캄, 신약 개발기업인 국전약품 등 다양한 기업이 몰리고 있다. 음성군에는 총 16개의 주요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2024년까지 7곳이 추가로 들어서 총 23개의 산업단지가 예정되어 있고 약 330곳의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충북연구원에서는 이와 같은 음성 산업단지 조성에 의한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약 7조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조1800억원, 취업 유발효과 5만2000여명으로 분석했다. 기존 음성군 인구에 더하여 5만2000여명의 산업단지 종사자가 몰리게 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에 풍부한 배후수요가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

대규모 산업단지 등 업무지구가 위치한 곳 인근 분양시장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통상적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은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의 확충이 활발히 진행되고 주택 구매 수요도 꾸준하다. 게다가 기업투자는 물론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지역 부동산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음성과 안성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안성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2%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동기간 0.6% 하락한 것과는 대비된다. 음성군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또한 동기간에 0.8% 상승하며 하락세인 시장 속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많은 기업이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 인근에 지속적인 부동산 수요가 이어지기 때문에 불황에도 버틸 수 있는 경제 여건을 갖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화성, 안성, 음성에서 나오는 분양단지들이 관심을 모으고있다.

충북 음성기업복합도시 B4블록에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가 10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1㎡ 총 1019가구 대단지로 음성 최초로 유아풀과 샤워장을 갖춘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설계된다. 단지는 공공택지 내 분양되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화성 동탄테크노밸리 인근의 동탄2신도시 신주거타운에는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이 '동탄 파크릭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110㎡ 총 2063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A52블록 1403가구를 1차로 분양한다.

안성 공도읍에서는 효성중공업이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를 공급한다. 2개 블록에 각각 355가구, 637가구 총 99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인근에는 안성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스마트코어폴리스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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