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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계속된 7전 4선승제 NLCS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4차전에 선발 유격수(7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등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미국 진출 후 가을 무대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한 건 지난 8일 뉴욕 메츠와 치른 NL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3타수 2안타) 이후 두 번째다.
김하성의 적시타 등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1회초에만 대거 4득점을 올려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필라델피아는 홈런 4방 등 장단 11안타로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두들기며 10-6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몰리며 벼랑 끝에 섰다. 샌디에이고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해 월드시리즈(WS)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이날 김하성은 3-0으로 앞선 1회초 2사 2루 첫 타석에서 바뀐 우완 구원투수 코너 브락턴을 맞아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4-0을 만들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리스 호스킨스의 투런 홈런 등으로 3점을 따라붙었다.
4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6-8로 역전당한 6회초 2사 후 좌전안타를 치고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어 8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은 유격수 땅볼로 이날 타석 기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양 팀 간 5차전은 23일(한국시간 24일 오전 3시 40분) 같은 장소에게 계속된다. 1차전에서 맞붙었던 다르빗슈 유(36·샌디에이고)와 잭 윌러(32·필라델피아)의 맞대결이다.
와일드카드 3위로 PS 막차를 탔던 필라델피아는 4차전 승리로 2009년 이후 첫 NL 챔피언에 1승만을 남겨뒀다. 전성기를 구가했던 2008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