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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실책 3개 자멸한 키움 6-3 꺾고 PO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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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0. 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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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차전 승리에 포효하는 오지환<YONHAP NO-5754>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한 LG 오지환(오른쪽)이 포효하고 있다. /연합
LG 트윈스가 20년 만의 한국시리즈(KS)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으면서 역대 KS로 가는 확률 81%를 확보했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PO) 키움 히어로즈와 1차전에서 6-3 승리를 맛봤다. 이날 LG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은 상대 실책 3개였을 만큼 키움 수비력이 기대 이하였다.

이로써 LG는 KS 진출 확률 81%를 잡았다. 역대 5전 3선승제 PO 31번의 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이 25번(80.6%) KS로 갔다.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약했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2실점 등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3승(무패)째를 챙기며 수훈갑이 됐다.

경기의 흐름을 좌우한 건 키움의 실책이었다. 0-0인 2회 LG 문보경 중전 안타, 문성주의 2루수 내야 안타로 맞은 1사 1,2루에서 유강남의 느린 타구를 키움 2루수 김혜성이 악송구를 하며 선취점을 뺏겼다.

0-2이던 3회 2사 1,3루에서는 연속 실책이 나오며 키움이 자멸했다. 문보경이 친 뜬공을 잡으러 김휘집은 뒷걸음질 치고 중견수 이정후는 앞으로 달려 나왔다. 이정후와 김휘집의 콜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은 둘 사이에 떨어졌다. 3루 주자 김현수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고 1루 주자 오지환은 3루로 뛰었다. 이때 공을 주운 이정후가 급히 홈에 던졌으나 공은 포수가 잡기 어려운 왼쪽으로 흘렀다. 오지환마저 홈에 들어와 점수는 순식간에 점수는 0-4가 됐다.

키움은 이후 2점을 더 내주고 3점을 뽑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 팀 간 2차전은 애덤 플럿코(LG)-에릭 요키시(키움)의 선발 투수 대결로 25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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