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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유리 “나의 결점마저 사랑하는 것, 위로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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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10. 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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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제공=웨이크원
그룹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가 '위로'를 주제로 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조유리는 지난 2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마이너(Op.22 Y-Waltz : in Minor)'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첫 번째 미니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메이저'의 연장선이자 '왈츠'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앨범이다.

조유리는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 이야기를 담은 앨범은 처음인 만큼 애정이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러버블(Loveable)'은 '우리는 모두 사랑스러운 존재이고 누구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팝 장르 곡이다. 조유리는 이 곡을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시작했다. 고향에 있는 친구가 자신을 향해 '완벽주의자보다 결점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이야기해준 것이, 이 곡의 시발점이 됐다. '마이너'로 주제를 잡은 것도 '나를 사랑한다'는 키워드의 진중함을 생각해 정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블랭크' '페이보릿 파트' 등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제가 곡을 녹음할 때마다 15~16시간을 진행해요. 하나에 너무 몰두하는 모습을 보고 친구가 안타까운 마음에 그런 이야기를 해줬어요. '마음 좀 편하게 먹어라' 하면서요. 저는 하나에 꽂히면 완벽히 해낼 때까지 곡을 녹음하는데 그것이 목에도 무리가 가고 정신적으로도 힘들다는 걸 알았어요. 이번에도 힘들게 완성한 앨범인 만큼 만족도는 높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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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제공=웨이크원
이러한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아이즈원 곡을 녹음할 때도 늘 마지막 차례였단다. 그나마 그룹 활동 때는 파트가 나뉘어 있어 녹음 시간을 단축했지만 솔로 앨범은 온전히 홀로 한 곡을 완성해야 했기에 어려운 점도 많았다. 조유리는 "제가 평소에 하는 보컬 스타일과 다른 장르의 곡을 했을 때 특히 더 그러는 것 같다"며 "곡이 완벽히 나에게 스며들 때까지 녹음을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 솔로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조유리는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로 '음색 지문'을 꼽았다. 누가 들어도 자신의 목소리, 음색을 아는 게 큰 장점이라고 느껴졌다.

특히 올해는 드라마 '미미쿠스'를 통해 연기에 도전해 많은 것을 얻었다. 조유리는 "배울 점밖에 없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함께 연기하는 동료 배우들도 친절하게 많이 알려줬다. 기본적으로 무대와 다르게 카메라 보는 방법, 말하는 법, 서는 법이 다 다르더라. 이런 세계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임했다"며 "노래에도 도움이 됐다. 노래도 감정을 뱉어야 하는데 연기는 직접적으로 감정을 계속 뱉으니 도움이 되더라. 특히 발라드를 녹음할 때 '확실히 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조유리는 오는 11월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솔로 팬미팅 '오프스 22 와이-왈츠'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고 싶어 고민을 많이 했어요. 팬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것들로 팬미팅을 꾸밀 것 같아요. 처음 보는 색다른 무대도 준비했고요. 이번 앨범은 힘들 때마다 찾아 들으면서 위로가 되는 앨범이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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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제공=웨이크원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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