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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랜드 구단은 "정 감독이 3년 계약 기간을 마치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3년간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정정용 감독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아름다운 이별을 알렸다.
정 감독도 이날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팬 여러분들이 기대하셨던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실망하게 해드려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팬 여러분들의 응원이 있기에 이랜드는 더 강한 팀이 될 거라 믿는다. 나 또한 팬의 자리로 돌아가 이랜드를 응원하며 모두의 목표가 이뤄지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정 감독은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축구 사상 FIFA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지휘한 명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지도력을 인정받아 그해 12월 이랜드 사령탑에 부임했다. 그러나 프로의 벽은 높았다. 정 감독이 프로 지도자로 첫 시즌을 보낸 2020년 이랜드는 K리그2 5위에 올랐으나 이후 지난해 9위, 올해는 7위에 그쳐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