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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끝난 프로야구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 SSG와 원정 1차전에서 7-6으로 신승했다.
승리의 수훈갑은 경기 후반 투입된 전병우였다. 전병우는 4-5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1사 2루에서 대타로 나서 극적인 역전 투런 홈런을 뽑아낸 데 이어 6-6으로 맞선 연장 10회초에도 상대 좌완 용병 론 모리만도를 상대로 2사 1,2루에서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고 포효했다. 그야말로 홍원기 키움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SSG는 10회말 2사 1,3루 마지막 기회에서 또 한 번의 동점을 노렸지만 9회말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의 주인공이었던 김강민이 이번에는 범타로 물러나며 안방에서 결국 석패했다.
이날 키움은 믿었던 우완 에이스 안우진이 투구 중 오른쪽 손가락 물집이 터져 조기 강판하면서 불안하게 시작했다. 안우진은 2.2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 2볼넷 등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키움은 0-2로 끌려가던 5회초 상대 실책을 틈 타 2-2 동점을 만들었고 거듭된 역전, 재역전 상황에서 전병우라는 히어로가 출현하며 매우 중요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피 말리는 1차전을 마무리한 양 팀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윌메르 폰트(SSG), 타일러 애플러(키움)의 맞대결로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