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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마무리된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D조 마르세유(프랑스)와 최종 6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전반 29분 만에 교체돼 경기장을 나왔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3분 공중 볼 경합을 하다 상대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쓰러졌다. 곧바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손흥민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코와 눈 주위가 부어올랐다. 코에서는 출혈도 보였다.
손흥민은 더 뛰지 못하고 전반 29분 이브 비수마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손흥민은 한국 남자축구대표팀과 소속팀 토트넘에게 동시에 위기감을 안겼다. 부상 상태에 따라 대표팀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은 이미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 공격수들이 전력에서 빠져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의 부상 상태에 대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대신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는 "손흥민의 상태를 다시 확인해봐야 한다"면서도 "손흥민은 라커룸으로 들어간 뒤 조금 나아졌고 승리를 함께 축하했다"고 밝혔다.
손흥민 부상 악재 속 토트넘은 이날 마르세유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D조 1위(승점 11·3승 2무 1패)로 UCL 16강에 진출했다. 마르세유는 조 최하위(승점 6·2승 4패)로 탈락했고 스포르팅을 2-1로 꺾은 프랑크푸르트(독일)가 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마르세유는 전반 47분 코너킥 상황에서 음벰바의 헤딩슛으로 1-0 앞서갔다. 답답한 경기를 하던 토트넘은 후반 9분 이반 페리시치의 프리킥을 클레망 랑글레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받아 넣어 동점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호이비에르가 역습 과정에서 케인의 패스를 결승골로 연결한 뒤 포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