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는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끝난 프로야구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홈 5차전에서 5-4로 이겼다.
드라마 같은 역전승이었다. SSG는 2-4로 패색이 짙던 9회말 무사 1,3루에서 대타 김강민을 내세웠고 김강민이 최원태를 두들겨 좌월 3점 홈런을 날렸다. 이 한방으로 경기는 5-4 SSG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40세 1개월 26일인 김강민의 홈런은 포스트시즌 역대 최고령 홈런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이로써 정규시즌 1위 구단 SSG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마크하며 SSG라는 새 이름을 단 지 2년만의 첫 우승에 단 1승만 남겨뒀다.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하면 통산 5번째 우승을 앞뒀다.
역대 한국시리즈 2승 2패에서 맞은 5차전을 이긴 팀이 80% 확률로 우승한 점을 감안했을 때 SSG는 이날 극적인 역전승으로 KS 제패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반면 다잡았던 경기를 그동안 잘해줬던 최원태의 난조로 잃은 키움은 타격이 크다. 이날 손가락 물집 부상을 당했던 안우진을 선발 카드로 내세워 배수진을 쳤기 때문에 타격은 두 배다.
키움은 전신인 넥센 히어로즈 시절을 포함해 2014년, 2019년 한국시리즈에 올라 두 번 모두 준우승에 머물러 우승 갈망이 어느 구단보다 강하다.
이날 SSG 타선은 6회까지 안우진에 막혀 한 점도 내지 못하다가 8회 최정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따라붙은 뒤 9회 다시 김강민의 대포 등 홈런 두 방으로 승리했다. SSG 선발 김광현은 5이닝 3실점 등으로 물러났다.
극적인 명승부를 연출한 두 팀은 8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윌메르 폰트(SSG)와 타일러 애플러(키움)의 선발 맞대결로 6차전에 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