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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든든한 후방 지원, 나폴리 세리에A 10연승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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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1. 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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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AFP 연합
김민재(26·나폴리)를 앞세운 나폴리의 매서운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나폴리가 엠폴리를 꺾고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 10연승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벌어진 2022-2023 세리에A 14라운드 엠폴리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김민재의 든든한 후방 지원을 발판 삼아 나폴리는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A 10연승을 달성했다. 정규리그 기준으로는 개막 후 14경기 연속 무패(12승 2무)가 됐다.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경기를 더해 이달 초 리버풀(잉글랜드) 원정에서 진 걸 빼면 나머지 19경기에서 패배를 모르고 있다.

나폴리가 독주를 하면서 '디펜딩 챔피언' AC밀란(승점 30)은 조바심을 치는 입장이다. 나폴리와 AC밀란의 승점 차는 여전히 8로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다.

이날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며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기록적으로는 걷어내기 2회, 상대 슈팅 저지 1회 등이 나왔다. 아울러 83회 패스를 시도해 88%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빌드업도 잘해줬다.

경기 후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81, 사이트 풋몹은 7.2를 부여했다.

이렇게 김민재는 기복 없는 경기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팀 공로를 인정받아 김민재는 지난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데 이어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에서 선정한 10월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날 전반을 0-0으로 마친 나폴리는 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점을 뽑았고 후반 43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추가골로 승부를 갈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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