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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시께 청담 CGV를 불시에 방문해 청년들의 노동환경을 살펴보고 영화관 안전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앞서 청담 CGV에서는 지난 6월 건물 화재 발생으로 관객 등 45명이 긴급대피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아무리 완벽한 매뉴얼이 있더라도 집행할 인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며 "법정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준수 등 근로자의 노동환경을 보장해 주는 것이 곧 관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온전히 지켜드리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과제"라며 "다중이용시설 등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는 청년층 노동조건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대한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