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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 7월 글로벌 론칭한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를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북미 생산 전기차에만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악재에도 기존 출시 계획을 그대로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내와 유럽 시장에서 확인한 자신감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이오닉 6는 지난 8월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계약 당시 역대 첫날 최다 대수를 기록했다. 또 최근 유럽에서 진행한 사전예약 첫날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공개하면서 고객의 모든 여정에서 이동의 혁신을 경험하게 할 차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이오닉 5의 세계적인 성공에 이어 북미시장에서 현대차의 전동화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은 "아이오닉 6는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에 관심있는 수많은 북미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이라며 "스포티한 이미지와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배터리 옵션, 충전 속도 등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사양을 두루 갖춰 다른 전용 전기차 모델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6는 공기저항계수를 업계 최저수준(0.21)으로 달성했다.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정됐던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적용범위를 현대차 최초로 자동차의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세계 최고 수준인 6.2km/kWh의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등도 갖췄다.
한편 현대차는 LA 오토쇼에서 고성능 롤링랩(움직이는 연구소) 차량 'N 비전 74'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N 비전 74는 현대차가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해 개발한 N 브랜드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수소전기차의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가 최대 장점이다.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부사장은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포니쿠페' 콘셉트카의 대담한 정신을 계승했다"며 "한국 최초의 스포츠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과거 엔지니어들의 헌신적 열정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담아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7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3814㎡(약 1154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6 외에도 △아이오닉 5 △넥쏘 △코나 EV △투싼 HEV △싼타페 HEV 등 북미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포함한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