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위로해줄 수 있는 이야기”…‘트롤리’ 김현주·박희순이 이끌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215010008056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22. 12. 15. 16:3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트롤리
'트롤리'/제공=SBS
'트롤리' 배우 김현주·박희순이 첫 부부 역을 맡아 미스터리 멜로를 선보인다.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정수빈, 김문교 감독이 참석했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다.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 혼란과 갈등을 겪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스토브리그' '사의 찬미' '홍천기'에 참여한 김문교 감독이 연출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류보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김 감독은 "'트롤리'는 선택에 기로에 서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부부의 일상에 큰 사건이 닥치면서 그 여파로 비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순 김현주
'트롤리'/제공=SBS
김현주는 책 수선실을 운영하는 책 수선가이자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의 아내 김혜주 역을 맡았다. 남편을 향한 진심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정치 활동에서는 자취를 감춘 채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과거의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격변을 맞데 되는 인물이다.

김현주는 '애인 있어요' 이후 7년만에 SBS로 복귀했다. 그는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 때문에 작품을 선택하는데 방해받지 않으려 하고 나는 생각보다 많은 고민을 하지 않는다"라며 "처음 대본을 받아서 읽었을 때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내가 잘 할 수 있겠다' 싶은 것이 첫 번째 조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롤리'는 미스터리한 소설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안개가 많이 낀 상태에서 헤쳐나가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혜주가 이 안개를 어떻게 거쳐 나갈지 궁금해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혜주 역을 연기하며 재미를 찾으려 노력했고, 혜주는 부드러워 보이지만 안에는 자신만의 힘이 있다. 내면의 강인함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희순은 3선 출마를 앞둔 재선 국회의원이자 김혜주의 남편 남중도 역을 맡았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국회에 입성해 변호사 시절부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기 위해 힘써왔다. 무엇보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정치 활동에 그녀의 삶을 분리시킨 인물이다.

그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 없다. 내가 매력을 발산하겠다고 보여줄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도 가족을 사랑하고 프로다운 모습에서 기존 작품과 다른 모습이 보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의원 역할에 대해서는 "우리 작품은 정치색이 없고,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닌 중도를 지키자는 모ㅌ가 있다. 어느 쪽으로도 쏠리지 않고 우리 이야기를 풀어나가자는 생각이 있다"라며 역할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고 전했다.

정수빈
'트롤리'/제공=SBS
김무열
'트롤리'/제공=SBS
김무열은 "감독님과 작가님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받았다. 마음이 움직이는데 큰 역할을 했고, 김현주, 박희순, 정수빈과 한다면 즐겁게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답했다.

정수빈은 움주운전 여파로 하차한 김새론의 자리를 채우게 됐다. 그는 "가장 늦게 합류하게 됐는데 좋은 선배님과 함께 하게 됐다. '이보다 더 좋은 현장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말에 많은 분들을 울릴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 침대에 누워서 대본을 읽는데 나와 이름이 같아서 신기했고, 수빈이는 나와 다른데 애정이 가더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트롤리'는 신나고 즐거운 이야기는 아니다. 이 세상에 이렇게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같이 아파하며 위로를 해주는 이야기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었으니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트롤리'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