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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파이버프로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사업 통해 성장한 지역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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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1. 19. 12:00

'지역특화(R&D)와 함께한 지역기업 성장스토리' 사례집 발간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19일 지역 특화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 31건을 선정하고 '지역특화(R&D)와 함께한 지역기업 성장스토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선정한 지역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대표사업으로 지난 5년간(2017~2021) 국비 6129억원을 투입해 2872개 과제를 지원해 지역의 신규 고용 6380명, 사업화매출 1조6000억원을 창출했다.

열악한 지역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혁신을 이룬 중소기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사례집을 발간했다. 우수사례는 지난 5년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지원사례 중 지역별 위원회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58건을 추천받아 지역경제 기여도, 파급효과 등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주요 우수사례는 대전의 파이버프로는 전자감지장치 제조업체로 2021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지원받아 '지하 매설물 이상 징후 사전탐지를 위한 고감도 광섬유분포형 진동센서 시스템 개발'을 수행했다. 그 결과 광섬유 분포형 진동·음향 센서의 국산화를 통해 광섬유 시장 선도기업으로 성장했고 2022년 3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화학·수처리 약품, 수처리 설비 등을 생산하는 전라남도의 동양화학은 2018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지원받아 유해조류의 조기 예찰·친환경 방제시스템을 개발해 수자원 관리 분야 혁신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신규고용 11명, 사업화매출액 102억원을 창출했다.

올해도 비수도권 지역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1868억원(국비 1189억원·지방비 679억원)을 지원하며 공고는 2월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 5년간 지역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왔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지역주력산업의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사례집, 소책자, 동영상을 제작해 기업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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