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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대교’의 승부수…강호준 “가족부터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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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3. 02.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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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학령인구 감소 난관 속
워라밸 중심 新조직문화 확대
유연근무제·양육지원 등 적극
여가부 '가족친화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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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업 대교가 사내 복지제도 확대에 승부수를 띄웠다. 새로운 변화에 맞서 신(新)조직 문화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점'을 잘 맞춰야 능률이 오를 수 있다는 강호준 대표의 판단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창립 이래 최초로…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인증 획득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교는 최근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해당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인증 제도다. 여성가족부가 이를 주관한다.

대교 관계자는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운영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근로자가 일과 생활에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우선 대교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근무 시간을 관리하도록 '유연근로제'를 도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시차출퇴근제와 재택 근무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기 단축근무제도 등이 있다.

직원들의 워라밸과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PC오프제(PC강제종료)와 장기 근속자에게 포상금도 지원하고 있다.

◇신사업+내부 조직 다지기 '고삐'
2021년 3월 대교의 수장에 오르며 회사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강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전염병 대유행)이라는 사실상 최악의 시기에 경영 운전대를 잡았다.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반드시 넘어야 할 큰 산도 마주해야 했다.

그럼에도 강 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시니어 타깃의 신사업에 고삐를 바짝 죄며 회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동시에 일터가 업무에 대한 몰입과 협력, 조직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 자연스럽게 높은 생산성을 이끌어 낸다는 판단하에 내부 조직 다지기에 공을 들였고, 이는 '정부 인증'이라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조직 안팎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대교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도를 높이고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개선사항과 요구사항 등에 귀 기울이고 최대한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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