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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기차 등록 1천만대 돌파…현대차·기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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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2. 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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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8 25 EV6 주행 (20)
기아 EV6./제공=기아
지난해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가 1000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가 글로벌 점유 6위를 차지했다.

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한해 각 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는 1083만대로 전년(671만대)보다 61.3% 증가했다.

1위는 187만대를 판매한 BYD로 전년보다 204.6% 급증했다. 테슬라는 전년보다 40% 늘어난 131만대로 2위에, 상하이자동차는 43.1% 증가한 97만8000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폭스바겐(81만5000대, 전년비 8.8%↑)과 지리자동차(64만6000대, 111.8%↑)가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년 대비 40.9% 늘어난 51만대를 인도해 6위에 올랐다.

10위권 업체 중 중국계인 BYD와 지리차만 세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이들 두 업체만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이에 대해 SNE리서치는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656만대로 전년보다 97.1% 증가한 반면 유럽은 11.2%, 북미는 49.8%로 격차가 커 업체들의 점유율 차이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내년 글로벌 시장 전기차 인도량이 1478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SNE리서치는 "2023년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이 전년 대비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의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시행이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고 했다.

지난해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은 2만690대로 전년보다 18.4%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 넥쏘가 연간 누적판매 1만1179대를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넥쏘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54%다.

2위를 차지한 도요타(3691대)는 2021년 1분기 현대차에 1위를 내준 이후 격차가 계속 벌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수소차의 국가별 판매량은 한국이 1만336대로 유일하게 1만대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5436대로 한국의 절반 수준이지만 전년 대비 판매량이 205.6% 급증했다.

이 외에 미국(2708대)은 전년보다 18.9%, 일본(846대)은 65.5% 판매량이 하락해 두자릿수 역성장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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