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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메탈, 작년 매출 7105억원 달성…“창사 이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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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2. 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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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이익 증가 및 지분법손익 개선으로 순이익 증가"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 "흑자기조 유지 위해 관계사 실적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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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의 부품 제조업체 KBI메탈은 연결기준 지난해 잠정 매출이 전년 보다 4.0% 늘어난 71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잠정 매출 7000억원 돌파는 회사 창사 이래 처음이다.

같은 기간 동안 잠정 영업이익은 135억원에서 53억원으로 60.9% 감소됐다. 반면 순손실 7억원에서 순이익 23억원으로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KBI메탈 측은 "국제 구리 시세(LME) 하락 및 환율 상승 여파로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국제 구리 시세 하락에 따라 파생상품 이익이 늘어나고 관계기업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지분법손익이 개선되면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속기업과 관계기업의 실적개선으로 올해도 당기순이익의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BI메탈에 따르면 회사가 64%의 지분을 갖고 있는 종속기업 KBI코스모링크 비나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하고, 45%의 지분을 갖고 있는 관계기업 KBI코스모링크의 흑자전환에 따른 지분법 손익 개선효과는 KBI메탈의 흑자전환에 역할을 했다.

또 영국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현물 가격이 톤(t)당 평균 9314달러(2021년)에서 8814달러(2022년)로 하락했지만, 지난 11일 9000달러를 돌파며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갈 것으로 보고 올해 다시 최대 매출 기록을 기대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순이익 흑자전환에서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KBI메탈과 지분으로 관련 있는 계열사 모두 매출 증대와 이익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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