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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비알코리아 대표에 스타벅스 출신 이주연 발탁…“변화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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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2. 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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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명욱 파리크리상 대표이사, 이주연 배스킨라빈스 대표이사, 박원호 SPL 대표이사./제공=SPC
SPC는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명욱 파리크라상 부사장을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이사로 현지 파견하고,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로 스타벅스 출신 이주연 부사장을 선임했다. SPL 대표이사는 박원호 부사장이 맡는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혁신과 전문성"이라며 "각 계열사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리더들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크라상은 한국 각자대표이사와 중국법인 대표이사를 겸직하던 이명욱 부사장을 중국 현지로 파견해 전담토록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이 최근 봉쇄를 완화하고 경기 부양에 나서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어 사업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2018년 파리크라상 전무로 입사해 파리바게뜨 국내 마케팅과 영업, 중국 사업 등을 이끌어 왔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스타벅스의 마케팅을 총괄해 온 1975년생의 이 부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이 부사장은 비알코리아의 디지털전화(DT) 전략을 가속화 하고, MZ세대(1980~2004년 출생)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조직의 변화와 브랜드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SCK컴퍼니(스타벅스)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할 당시 사이렌오더 등의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신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SPL은 SPC의 식품산업안전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박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년간 계열사인 호남샤니 공장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그룹의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해 왔다. 그동안 전무급 인사가 대표를 맡은 SPL에 부사장급 안전 경영 전문가를 발탁해 재발 방지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임 박 대표는 현장 안전과 함께 노동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동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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