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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홀딩스, 대상펫라이프 신규 설립…“상반기 내 펫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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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2.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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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본사 전경./제공=대상홀딩스
대상홀딩스가 22일 애완용 동물 사료 및 관련 용품 사업을 전개하는 대상펫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사회에서 결정한 지 7일 만이다.

대상홀딩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 내 펫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상 측이 반려동물 사업에 진출하게 된 배경에는 6조원에 달하는 시장규모가 결정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1조9000억원(2015년)에서 6조원대(2027년)로 3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보니, 하림, 동원F&B 등도 반려동물 시장 선점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대상이 반려동물 사업에 본격 관심을 갖게 된 시기는 지난해부터다. 대상홀딩스는 지난해 3분기 펫커머스업체 지앤원에 10억원을 투자해 지분 11.11%를 확보했다.

지앤원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으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사료를 추천해주는 기업인데, 반려동물의 8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적합한 사료 솔루션을 제시해 준다.

같은 해 11월에는 대상네트웍스가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관 내 사업 목적에 '애완용 동물 및 관련용품 도·소매업' 및 '부대하는 사업일체'를 추가했다.

대상네트웍스는 기능성 사료 등 반려동물 용품 수입 판매로 반려동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반려동물 용품 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자는 점도 대상네트웍스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대상네트웍스가 온라인몰을 주력 유통 파트너로 두고 해외에서 들여온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어서다.

대상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대상펫라이프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준비하는 단계"라며 "또 대상네트웍스가 사업 목적에 반려동물 관련 사항을 추가했지만 법인이 다른 만큼, 사업을 같이 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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